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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하는 질문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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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7.11 | 조회수 | 2111 |
자주하는 질문들
1. 집중력이 부족한 아동, 과잉행동을 하는 아동 등 다양한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있는데, 이 아이들에게 개입하기 위한 방안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어떤 아동이든지 문제행동을 보일때는 원인이 있다먼저 문제행동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진단평가가 선행되어야한다진단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찾은 뒤 적절한 조기개입이 이루어져야한다
-집중력이 부족한 이유
환경과 심리적 요인 : 불안한 아이, 참을성이 없는 아이들은 주위 어른들의 안내와 지도가 필요하다. 동기가 없는 아이, 자신감이 없는 아이, 공상의 세계에 빠져있는 아이도 집중을 하지 못한다. 학습장애, 정신지체, 정서장해나 발달장애를 가진 경우도 주의집중 시간이 짧다.
# 주의력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1. 적절한 과제를 선택하여 성공적인 경험을 하도록 해준다.
아이가 잘할 수 있는 과제를 잘 선택해서 성공적인 결과에 대해 칭찬을 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잘 할 수 있단다"라는 적극적인 격려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난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생긴 아이는 주의력이 늘어나고 불필요한 자극을 견뎌낼 수 있다.
2. 선택적인 주의를 가르치고 강화해준다.
오랜 동안 한가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칭찬해주는 것이 좋다. 물건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대한 아이의 능력 발달을 칭찬해줄 필요가 있다. 작은 물건, 큰 물건을 따로 늘어놓는 것, 색깔이나 종류별로 나누어 정리하는 것을 가르치고 격려해주는 방식이다. "벨 소리가 났는데도 계속 그것을 만들고 있었네.... 대단하다!"라는 식으로 끈기나 지속성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교사가 모델이 되어주면 좋다. 아이가 방해를 하더라도 교사가 하던 일을 계속하는 모범을 보여준다. 한 가지 과제를 끝내지 않고 다른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 이런 행동을 무시하거나 약간은 제지할 필요도 있다.
3. 틀(구조 structure)을 만들어주고 산만함(distraction)을 줄여준다:
교사가 산만하지 않게 환경을 조정하고, 그리고 집중해야 할 과제에 대한 매력을 높여주어야 한다.
1) 자극 줄여주기
소음을 줄이기 위해 커튼을 달거나 바닥에 카페트를 깔아준다. 캐비넷이나 가리개가 달린 선반을 사용하여 잡다한 물건들이 눈에 띄지 않게 정리한다. 책상은 잘 정리하고 너저분한 물건이 없도록 한다. 과제나 놀이가 끝나면 사용된 물건을 즉시 치운다. 소리에 너무 민감한 아동들은 귀마개나 솜을 귀에 끼우도록 한다. 효과적인 집중이 가능해지면 점차적으로 이런 틀을 줄여 나간다. 을 스스로 기록하도록 해보는 것이 좋다.
2) 효과적인 전략들
● 지시를 할 때는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말한다.
지시는 명령이 아니다는 것을 명심한다. 아이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아이의 주의집중을 위해 좋다. 아이가 당신을 보고 있는가를 항상 관찰하면서 지시를 내린다. 지시를 하면서 아이에게 동기를 유발하는 말도 같이 해준다. 흥미나 동기가 없으면 주의력은 떨어진다. 불필요한 군더더기 말을 줄이면 좋다. 말이 많은 교사는 산만한 아이에게 오히려 해롭다. 목소리를 낮추어서 지시하고 흥분은 금물이다. 교사가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아야 한다. 대신에 일단 일을 멈추고, 생각하고, 그리고 남의 말에 경청하는 모범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아이가 대화를 통해 생각하는 것을 배운다는 것을 명심한다. 아이의 일상생활을 미리 예측 가능하도록 규칙적으로 일관성 있게 짜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아이가 특정한 행동에 대가 혹은 결과가 있음을 배울 수 있도록 가르친다. 교사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아는 아이들은 혼란과 산만이 줄어든다는 것을 교사가 알아야 한다. 아이들에 따라서 시작을 교사가 도와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청소가 과제라면 시작은 교사가 같이 해주고 마무리는 아이가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기법이다. 안될 때는 안된다고 말한다. 일관성 있는 태도를 가지도록 교사가 노력한다. ● 집중하고 산만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상해준다.
모든 행동이 그렇듯이 주의지속 시간은 칭찬과 보상이 주어지면 점차 늘어난다. 아이들의 주의력에 부모, 교사가 주의집중을 한다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끔은 아이가 집중을 하는 것 보다는 산만한 행동을 할 때 주위 어른들의 집중을 받는다. 이런 현상을 줄이기 위해 산만한 행동에는 무관심한 태도를 교사가 보이는 것이 좋다.
스티커를 보상으로 준다면, 아이가 과제물을 바라볼 때 한 개, 과제를 행동에 옮기면 세 개, 과제를 끝마치면 다섯 개 식으로 보상을 점차 늘려 나간다. 머리 쓰다듬어 주기, 미소짓기, 볼에 뽀뽀해주기, 같이 게임해주기... 등의 다양한 보상을 교사가 고안해낸다. 결과보다는 아이들의 시도 자체에 보상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명심한다. 점차 주의집중하는 시간을 늘려가는 과정에서 교사의 끈기있는 반복이 필수적이다. 집단에서 보다 집중을 잘하는 아이에게 보상과 칭찬을 해주는 것마저도 주의력이 떨어진 아동에게 치료적인 효과가 있다. 집안에서는 다른 자녀가 잘하는 것에 대한 상을 준다.
● 교구 이용하기
그림에서 빠진 부분 찾기 (코가 빠진 코끼리, 다리 하나가 없는 책상 등... 지능 검사용 도구에 이런 그림이 있으니 참조하실 것) 문장에서 틀린 말 찾기 (예: " 철 수는 달콤한 우유를 먹기 위해서 소금을 넣었다."에서 틀린 단어는?) 서너 장의 그림 카드로 이야기 순서 만들기 (지능검사용 도구를 참조하실 것) 기타: 집중력 훈련을 목적으로 고안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자기조절 가르치기
"일단 멈추고, 쳐다보고, 듣는다"라는 생각을 심어준다. "스스로에게 말하기" 훈련을 시킨다. "남들이 그만 두라고 해도 나는 하던 일을 계속 해야 된다" 근육이완법, 복식 호흡법을 가르쳐서 어떻게 긴장을 풀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런 긴장을 푸는 것이 얼마나 주의집중에 도움이 되는지를 경험하게 한다. 특히 활동량이 많고 산만한 아이들에게 효과적이다.
● 규칙만들기
예: 아침에는 일정 시간에 기상하고, 방과 후에 집에 오면 바로 숙제부터 하고, 숙제를 끝내야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할 수 있다. 이런 규칙은 매일 일관되게 지속되어야 한다. 교사나 다른 가족도 이런 규칙을 잘 지키는 모범을 보여준다. 규칙을 말로만 정하는 것 보다는 글로 써놓고 부모와 자녀가 같이 서명을 하거나 칠판에 써놓는 것이 효과적이다.
● 결과 가르치기
숙제를 하지 않았으면 그 결과로 선생님에게 지적을 받도록 놔 두고, 딴청을 피우느라 지나치게 긴 시간 식사를 한다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음식을 치우는 식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연적인 결과를 알도록 가르친다. 제 때 해야 할 일을 마치지 못하면 TV시청시간, 노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 시간에 마치지 못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이런 과정은 자녀에게 책임감을 심어주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과잉행동장애 아동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법
1) 아동과 교사만의 "비밀신호"를 이용해서 주의도 주고 칭찬해 준다. 2) 해야 할 행동, 과제를 짧게 끊어주기 3) 아동의 특성을 파악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그 아동이 잘하여 성공적일 수 있는 과 제를 주고 잘하였을 경우 특권을 부여한다. (예: 심부름, 과제물분배등) 4) 아동에게 지시를 줄 때는 꼭 시선을 맞추고 지시사항을 반복하도록 해 준다. 5) 혼이 날 만한 환경 속에 아동을 밀어 넣지 말아야 한다. 6). 긍정적인 면 찾아주기(1)매우 정서적이다. (2)유머감각이 있다. (3)사회적인 관심이 높다. (4)마음씨가 곱다. (5)호기심이 있다. (6)탐구심이 있다. (7)배우는 것이 빠르다. (8)창의적이다. (9)일단 동기부여가 되면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더 잘 해낼 수 있다. (10)기쁘게 해주기 원한다. (11)기억력이 좋다. (12)원기왕성하다. “내성적인 학생은 생각을 진지하게 해서 좋다. 사교성이 적은 학생은 정직하고 과장되지 않아서 좋다. 소심한 학생은 실수가 적고 정확해서 좋다. 질투심이 많은 학생은 의욕이 넘쳐서 좋다. 말이 많은 학생은 지루하지 않아 좋다. 자신감이 없는 학생은 겸손해서 좋다. 직선적인 학생은 속정이 깊어 좋다.” 등 어떤 아동이든지 꼭 한가지 장점은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2. 아동들이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담 후에도 각 방 보육사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각 아동마다 언어치료 욕구가 다를 수 있다A아동은 표현혁이 미흡하고 B아동은 이해가 부족하고 C아동은 발음이 부족할 수 있다진단평가를 통해 아동의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표현력(어휘력)이 부적한 아동은 동화책을 읽어주며 질문을 하면서 스스로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하거나 아동이 무엇을 요구할 때 비언어적인(제스쳐) 태도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한다면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의도를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한다이해력이 부족하다면 인지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이해를 시켜주는 것이 우선이다예를 들어 ‘비어있다’와 ‘들어있다’라는 표현이 안 되는 아동은 ‘비어있다’의 개념을 모르기 때문에 언어사용을 안 하게 된다컵에 물을 담아 ‘컵에 물이 들어있네’ 와 컵의 물을 버리고 ‘컵에 물이 비어 있네’ 식으로 이해를 하게 해주고 ‘비어있다’와 ‘들어있다’ 표현력을 길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발음이 잘 안되는 조음아동은 음소를 하나하나 정확히 따라하게 하여 정조음 습관을 길러준다
3 . 영아기부터 유난히 과잉행동을 보이는 아동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동들의 경우 심리검사가 몇 개월 이후 진행해야 유의미한 검사와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과잉행동을 척도하는 표준화된 검사도구는 만36개월 이상부터 진단검사가 가능하다.진단결과에 의해 36개월부터 교육도 시작할 수 있다
4.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학원에 갔을 때 또는 봉사자와 활동할 때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표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집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아동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요?
애착이란 영아와 양육자(주로 어머니)간에 형성되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말한다. 애착은 부모에 의해 일방적으로 형성되어지는 것이라기보다는 아동과 부모가 상호적인 관계에서 함께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보호적이고 애정 어린 양육자에게 있어서 애착은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이다. 아동은 본능적으로 양육자에게서 안전감을 구하려 하고 부모는 본능적으로 자녀를 보호하고 양육하려고 한다. 그러나 시설아동들은 양육자와 안정애착을 형성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아동들은 건강한 발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초를 형성하지 못한 것이다. 애착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비효율적이고 민감하지 못한 부모의 양육, 만성적인 부모의 심리적 장애, 부모의 장기간 부재와 같은 부모/양육자 요인, 둘째는 아동의 까다로운 기질, 성장실패나 유전적인 소인과 같은 아동 요인, 셋째는 빈곤, 폭력, 다수의 양육자, 높은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 요인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요인에 의해 불안정 애착을 형성한 아동은 정서, 행동, 사회, 인지, 신체 그리고 도덕적으로 많은 문제들을 가지게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가지게 된다친부모에게서 애착형성이 안된 아동은 양육자에게서도 애착형성에 불신을 보여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드러내보이지 않다가 외부의 환경(유치원, 학교)이나 제3자에게서 정서적 안정과 편안함을 느껴 자신의 내면의 욕구를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표출하기도 한다.아마 부모에게서 버림을 받은 아동들이 시설의 양육자에게도 버림을 받을지 모른다는 편견으로 부모와 시설 양육자를 동일시 하여 생각하다가 봉사자를 만나면 그들은 제3의 대상이므로 그들에게는 자신을 표현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것 같다
5. 아동들의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치료적인 개입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원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활동(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심리치료의 종류로는 음악치료와 놀이치료, 미술치료를 통한 심리치료기법이 있다 부모의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함에 따라 신체적, 정서적, 지적으로 정상적인 발달을 할 수 없는 아동은 아동기의 발달 과업인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는 틀을 만들지 못해 적절한 자기 표현이 어렵게 되고 이는 성장 후에도 타인과의 정서적 관계를 맺기 어려워 성격 결함 요인이 된다.시설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신체적 문제 및 심리, 사회적 부적응을 나타낸다고 보고되어지며, 집단미술치료, 놀이치료, 집단음악치료가 이러한 시설아동의 사회적 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